강동구, 공사로 달라진 땅속 하수관로 지도에 담는다
올해 정비·신설한 하수관로 12.097km, 연말까지 위치·깊이 등 전산 자료에 반영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11-05 22:36:55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강동구는 올해 하수도 공사로 달라진 관로 정보를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2026년 하수도공사 지리정보시스템(GIS) 전산 자료(DB) 구축 용역’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하수관로는 땅속에 묻혀 있어 정확한 위치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관로를 새로 놓거나 교체한 뒤에는 공사 내용을 전산 자료에 반영해 두어야 이후 관로를 정비하거나 주변에서 굴착공사를 할 때 혼선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용역 대상은 올해 진행된 하수관로 정비·신설 공사 가운데 13건으로, 해당 구간의 길이는 총 12.097km다. 구는 준공 도면과 현장 조사 자료를 토대로 관로의 위치와 지름, 재질, 묻힌 깊이 등을 확인하고, 맨홀·빗물받이 등 부대시설 정보와 함께 하수도관리전산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12월 말까지 전산 자료를 정리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준설 계획을 세우거나 침수·악취 민원에 대응할 때 활용할 방침이다. 도로 굴착공사 현장에도 관로 위치 정보를 제공해 작업 중 관로가 파손되는 사고를 예방하는 등 하수도를 한층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땅속에 있는 하수관로를 안전하게 관리하려면 공사로 무엇이 달라졌는지 정확히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공사를 마친 구간의 정보를 꾸준히 전산화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수관로를 세심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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