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을맞이 야외도서관 '공원에서 만난 도서관' 개최
사일런트 책멍, 작가와의 만남, 나만의 독서 굿즈 만들기,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10-14 22:57:08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송파구가 오는 10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관내 주요 공원에서 ‘오늘은 공원에서 읽습니다’라는 주제로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민들이 즐겨찾는 친숙한 공원을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자연 속에서 색다른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구는 도서관의 경계를 야외로 확장해 누구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연출해, 평소 책을 가까이하지 않던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 주요 공원 3개소 ▲위례호수공원(음악분수대 앞 데크광장) 10월16일~10월17일 ▲아시아공원(송파문화원 앞 잔디광장) 10월18일~10월19일 ▲풍납백제문화공원(운동시설 옆 잔디광장) 10월30일~10월31일 간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매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현장에는 다양한 연령층과 취향을 고려한 큐레이션 도서가 준비되어 있고 별도의 대출 절차 없이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순한 독서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의 문화 감수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체험 및 참여프로그램으로 ▲도서 큐레이션 전시▲힐링 북크닉 존▲공원에서 책멍▲비즈 끈 책갈피 만들기▲책속 따뜻한 문장으로 마음의 피로를 씻어내는 마음세탁소▲빅블록, 낚시놀이 등 키즈존▲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 더해 작가와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17일(토) 오후 3시 위례호수공원에서는 『고구마구마』, 『가래떡』 등 유쾌하고 독창적인 음식 테마 그림책으로 사랑받는 사이다 그림책작가와 만날 수 있고, 18일(일) 오후 3시 아시아공원에서는 『구관조 씻기기』, 『희지의 세계』 등 최연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황인찬 시인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많은 구민들이 공원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책과 자연,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야외도서관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문화적 휴식과 감성을 누리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활력을 더할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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