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시니어 인지케어 매니저' 양성 과정 신설...치매예방 전문인력 키운다
치매예방 전문인력 양성과정 '시니어 인지케어 매니저' 신설 운영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3-16 21:40:17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중구가 치매예방 전문인력을 늘려 돌봄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중장년층 대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니어 인지케어매니저 양성과정'을 신설한다.
'시니어 인지케어매니저'는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 능력 향상을 돕는 역할을 한다. 노인복지관 치매예방 프로그램 강사,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 강사, 주야간보호센터 및 요양시설 인지활동 프로그램 담당자, 치매안심센터 보조 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이번 양성과정 모집 대상은 시니어 돌봄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 구직자이다. 약 20명을 선발하며, 중구민을 우대한다.
교육은 다음달 14일부터 29일까지 을지누리센터 10층에서 진행되며,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8회, 2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강료와 교재비, 재료비는 전액 지원된다.
교육은 ▲노인 인지기능의 이해와 치매 예방 이론 ▲음악·미술·신체활동 및 교구를 활용한 인지놀이 프로그램 실습 ▲모의 프로그램 운영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론 30%, 실습 70% 비율로 운영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관내 복지시설에서 인지놀이 프로그램 보조활동 등 현장 실습 기회가 제공된다. 활동 실적 관리와 관련 자격·심화 교육 정보 제공 등도 이루어진다. 교육 수료자는 '실버인지놀이지도사 1급(민간자격)' 취득이 가능하며, 자격 검정 및 발급 비용은 개인이 별도로 부담한다.
이번 교육 신청은 31일까지이며, 중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온라인 접수신청'에서 하거나 중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서 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4월 3일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구 관계자는 "치매 예방과 인지 돌봄에 대한 지역사회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번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이 전문 역량을 갖추고 새로운 사회참여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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