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오늘은 마음껏 드세요" 강동구 성내1동, 홀몸 어르신 위한 특별한 점심
지역 소상공인 ‘오양별’후원으로 홀몸 어르신 44명 식사 대접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6-25 22:15:18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강동구 성내1동 주민센터는 지난 6월 19일 지역 내 양·대창 전문 음식점 오양별(대표 조미숙)의 후원으로 홀몸 어르신 44명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양 불균형을 겪기 쉽고, 식비 부담으로 고기 반찬을 챙기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이 나눔에 동참해 이웃을 돌보는 데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양별은 점심 영업을 하지 않고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갈빗살과 양·대창 등을 포함한 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단순히 식사 자리를 마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방문간호사를 포함한 동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묻는 등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양별을 찾은 70대 어르신 한 분은 “고기 반찬도 자주 먹기 어렵지만 다른 사람이 고기를 구워주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라 생일날 같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쓰였다”라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내1동 주민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기적으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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