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지역사회 연계 의료 지원' 추진
성장지연·치아질환·시력저하 아동에게 검사비 지원… 강동경희대병원·지역 치과·안경원 협력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3-18 20:58:00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강동구는 2026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성장지연, 치아질환, 시력저하 등 의료 관리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연계 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검진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지역 내 의료기관과 연계한 검사를 지원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관내 종합병원, 치과, 안경원 등과 협력해 체계적인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주요 협력 기관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연세우주치과, 글로리안경원 등이며, 2025년에는 63명에게 성장검사와 치아 치료, 안경 지원을 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성장지연이 의심되는 아동에게 성장과 관련된 정밀검사를 지원한다. 주요 검사 항목은 ▲성장속도·골연령·체성분 분석 등 성장 지표 측정 ▲성장호르몬·성장인자·갑상선호르몬 등 호르몬 검사 ▲염색체와 뇌하수체 관련 유전자 검사, 뇌 MRI(필요시) ▲컴퓨터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한 성장 예측치 추정 등이다.
연세우주치과와 글로리안경원은 각각 치아질환, 시력저하 아동에게 조기 치료를 위한 검사와 안경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성장이 중요한 시기에 경제적 이유로 적절한 검진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며 “아이들의 건강 격차가 없도록 드림스타트 아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지역사회 연계 의료 지원사업과 함께 사례관리를 바탕으로 보건, 복지, 교육 서비스를 연계하며 아동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에서 29개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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