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여름철 공사장 안전 고삐 죈다…위험 땐 '공사 중지'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강동구 건축안전센터·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 합동점검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8-19 16:14:31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강동구는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민간 건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공정률과 현장 규모 등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굴토‧골조‧마감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풍수해‧강풍 대비 상황 및 추락사고와 폭염‧온열질환 예방 대책, 중대재해 위험요인 등을 살필 계획이다.
전문성 있는 점검을 위해 강동구 건축안전센터와 건축시공‧굴토 분야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이 합동 점검반을 꾸려 현장 점검에 나선다.
합동 점검반은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수방 대책을 비롯해 배수로‧침사지 관리 상태, 타워크레인 등 건설장비와 가설 시설의 안전조치 여부를 확인한다.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와 근로자의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와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살피고,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와 굴착 비탈면 등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도 확인한다.
구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중대한 위험요인이 확인되면 공사 중지나 시정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내린다. 동일한 문제가 상습‧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장에는 관련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공사장의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 곳곳의 위험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신속히 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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