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이달의 혁신 주인공에 문화유산과 강승주 주무관 선정
1월 테마는 코로나19 예방·극복에 기여한‘도민 지킴이’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2-02-03 08:15:27
▲ 전북도, 이달의 혁신 주인공에 문화유산과 강승주 주무관 선정
[뉴스힘=박노신 기자] 전북도는 올해 첫 번째‘이달의 혁신 주인공’으로 문화유산과 강승주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강 주무관은 2년간 종교시설 코로나19 방역 담당자로 활동하며 감염병 확산 차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1월은 코로나19 예방‧극복을 위해 노력한 ‘이달의 도민 지킴이 주인공’이란 주제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에 지난 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전라북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았다. 심사를 거쳐 최종 주인공으로 문화유산과 강승주 주무관을 선정했다.
강승주 주무관은 종교시설 코로나19 방역 담당자로 2년간 종교시설 현장점검 및 행정명령에 따른 방역조치 등 주요 업무를 도맡았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행정명령 대상인 일부 종교시설에 대해 폐쇄조치 집행해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코로나19 방역 행정명령이 변경되면 각 종교시설에 방역수칙을 지체없이 송부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종교시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또한, 정부 및 시군과 합동으로 방역점검단 7개 팀을 구성해 종교시설 164개소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상식에는 조봉업 행정부지사가 직접 부서를 방문해 기념선물과 동료 직원 명의의 상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도 공무원 노동조합에서는 주인공 캐리커처 액자를 증정하고 해당 부서에 간식을 제공했다.
이달의 혁신주인공으로 선정된 강승주 주무관은“공직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도청 직원을 대표하는 혁신 주인공으로 선정돼 영광이다.”라며,“그간 함께 고생한 동료들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지금을 생각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일을 마다하고 종교시설 점검에 매진한 직원들과 종교인들의 협조에 감사하다.”라며,“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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