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집, 언제 팔아야 세금 덜 낼까 강남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개최

9월 1일 오후 2~4시 강남구민회관서 ‘제3회 정비사업 아카데미’…양도·증여·상속·입주권 등 사례 중심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8-26 15:54:41

▲ 포스터
[뉴스힘=박노신 기자] 강남구가 오는 9월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3회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강의는 재건축·재개발을 앞둔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양도·증여·상속과 입주권, 조합원 분담금 등 재산관리와 세금 문제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낸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복잡한 재건축·재개발 제도와 주민들의 재산권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강남구가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 12일 첫 강연에너는 ‘조합원 분담금의 이해’를, 6월 25일 제2회 아카데미에서는 ‘빌라 밀집 저층주거지 개발 해법’을 다뤘다. 이번에는 주민 관심이 높은 재산관리와 세금 문제로 주제를 넓혔다.

“재건축을 앞둔 집은 지금 파는 게 나을까, 준공 뒤 파는 게 나을까.” “자녀에게 미리 증여하는 것이 유리할까.” “재건축 후 새 아파트를 팔 때 취득가액은 어떻게 계산할까.” 강의에서는 이처럼 주민들이 정비사업 과정에서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질문을 중심으로 세금의 기본 원리와 판단 기준을 설명한다.

강연은 세무법인 이레의 이우진 대표세무사가 맡는다. 이 세무사는 ▲부동산 세금 관리 방법 ▲재건축·재개발 단계별 세금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 ▲증여·상속을 활용한 재산관리 ▲경제적인 주택 선택과 조합원 분양 신청 시 고려사항 ▲2026년 부동산 세제개편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한다. 실제 재산가액을 가정해 양도세·상속세·증여세·보유세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살펴보는 세금 계산 사례도 소개한다.

강의는 약 300명 규모로 진행하며 별도의 사전 신청은 받지 않는다. 정비사업과 부동산 세금에 관심 있는 주민은 행사 당일 강남구민회관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정비사업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사업 절차뿐만 아니라 재산관리와 세무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주민들이 정비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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