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경치 좋은 구례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토지면 반곡길 42-237
- 지리산의 넉넉한 품과 섬진강의 유유한 흐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구례

박노신 기자

park11083@naver.com | 2026-09-26 15:20:59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토지면 반곡길 42-237에 위치한 노고단 정상 

 

 

▲ 노고단(老姑壇)은 신라 화랑들이 이곳에서 수련을 하면서 탑(塔)과 단(壇)을 설치하고 천지신명과 노고할머니께 나라의 번영과 백성의 안녕을 기원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 멀리 보이는 노고단 대피소와 방송용 송신소

 

 

▲ 노고단에서 바라본 하동쪽 섬진강

 

 

▲ 노고단에서 바라본 구례쪽 섬진강

 

 

▲ 탐방객에게 평온함과 활력을 동시에 선사하는 노고단  〔남원쪽 봉우리들〕

 

 

▲ 노고단 고개

 

 

▲ 풍부한 자연경관과 유구한 역사, 다채로운 문화유산을 간직한 노고단

 

 

▲ 여름철 푸른 산과 강이 어우러져 더욱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노고단

 

 

[뉴스힘=박노신 기자]노고단은 높이 1,507m이고, 지리산국립공원 안에 있으며, 지리산지의 동서 방향으로 연장되는 주능선의 서부를 이루는 봉우리이다.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과 더불어 3대 주봉이라고 하며, 지리산은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남서쪽의 화엄사계곡을 따라 급경사로 된 코재(1,250m)에 오르면 노고단의 북서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주능선이 나타난다.

노고단이 포함된 지리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노고단이라는 지명은 할미당에서 유래한 것으로 ‘할미’는 도교(道敎)의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 또는 선도성모(仙桃聖母)를 일컫는다.

통일 신라 시대까지 지리산의 최고봉 천왕봉 기슭에 ‘할미’에게 산제를 드렸던 할미당이 있었는데, 고려 시대에 이곳으로 옮겨져 지명이 한자어인 노고단으로 된 것이다.

조선 시대에는 현재의 노고단 위치에서 서쪽으로 2㎞ 지점에 있는 종석대(鍾石臺, 1,361m) 기슭으로 할미당을 옮겨 산제를 드렸다.

지리산 등산로 중 노고단은 심원계곡과 화엄사계곡을 통한 서쪽 입구가 되며, 노고단산장은 등산객의 휴식처 및 숙박 장소가 된다.

서남향의 안부에 위치하는 노고단 제1·2산장 주변은 약 4천여 평에 이르는 거의 평지에 가까운 지형으로, 옛날 외국인 선교사들의 별장을 50여 채나 지었던 곳이다. 산장들은 한국전쟁 때 파괴되어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산자락 끝에는 554년(백제 성왕 22)에 연기 조사가 창건한 화엄사가 자리하고 있다. 화엄사에는 각황전을 비롯하여 국보 4점, 보물 5점, 천연기념물 1점, 시도지정유산 2점 등 많은 국가유산과 20여 동의 부속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노고단에서 바라보는 구름바다는 지리산의 가장 아름다운 경관 중 하나이다. 

 

노고단 남서쪽의 구례군 광의면과 북서쪽인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사이의 도로가 확장 · 포장되어 있고 이 도로에서 노고단까지의 도로가 연결되어 교통이 양호하다.

[ⓒ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